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이슈

이상민 빚 - 그 진실

이상민은 잘 나가던 시절 돈을 물쓰듯 썼습니다. 과거 인기그룹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을 대거 제작했죠. 하지만 그 후 사업에 실패하면서 수십억 빚을 지게 됩니다.

69억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궁상민' 캐릭터로 짠내 나게 빚을 갚는 그에 관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입니다.

 

이상민 빚 

 

파산신청을 하지 않고 악착같이 빚을 갚는 이상민의 모습에 대중들은 호감을 느끼게 되고 그는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를 갖게 됩니다. 최근 예능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만약 빚을 갚을 방법이 없고 '오징어 게임'이 있었다면 자신은 나갔을 거라고 했습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빚이 많은 사람이 60억이었는데 자신보다 적더라고도 했죠. 그의 빚은 69억 8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2005년 부도 이후 이상민의 채무액 대부분은 일부 경영진의 권유에 의한 법인 투자가 60% 정도로 회사 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는 법적으로 법인 청산 및 개인 파산, 법인 파산 등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상민은 법인의 오너였던 자신이 투자자 및 채권자들의 어려운 생활을 외면하면 후에 어떤 성공을 이루어도 절반의 성공이라는 생각에 스스로 채무를 극복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 파산신청 못한 건가? 안 한 건가? ]

2006년 이상민은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고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습니다. 이 도박 사이트의 수익금 54억 원 중 2억 천만 원을 배당받은 혐의로 재판도 받았죠.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상민은 2006년 도박사이트 운영자는 매형으로 2심 재판 중 결정적 증인인 매형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쨌든 이상민이 도박 사기 등 금전을 목적으로 한 범죄에 얽혀있어 파산신청을 불허한 것이지 책임감 때문에 파산신청을 일부러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아직도 빚 갚는 중? ]

 

2019년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이상민은 빚을 다 갚아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직도 채무를 다 갚지 못했고 3년째 어머니의 병원비를 부담하고 있다고 했죠.

이에 네티즌들은 빚을 다 갚았다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상민이 온전한 집이 생기고 400켤레나 되는 운동화를 수집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며 빚을 다 갚은 것 같은 모양새였죠. 

방송을 위해 아직도 빚 갚는 이미지를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습니다. 빚을 이용해 큰돈을 버는 것도 능력이네요;

이상민은 빚을 다 갚았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채무자가 나타난다는 말로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여전히 이상민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작자로서 재기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전부인 이혜영이 말했듯 재능이 있는 사람임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