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모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
김용호 비난하고 박수홍 옹호...직설적인 말까지 사용
박수홍의 아내 김모 씨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정체를 숨기고 작성한 익명 게시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일각에서 제기된 박수홍 관련 루머를 반박하고 유튜버 김용호 등을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수홍과 아내 김모 씨 / 박수홍 인스타그램, 유튜브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5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박수홍 아내 김모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모 씨 이름을 익명 처리하며 "김다땡"이라고 불렀다.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박수홍 아내 사진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는 박수홍 / 뉴스1
당시 방송에서 김용호는 "박수홍은 이 고양이 뒤에 숨어서, 고양이를 통해서 대중의 마음을 호도하고, 무언가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왜냐면 다홍이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다홍이는 폭로를 못 한다. 다홍이는 박수홍이 들고나오면 사진 찍히는 그런 존재다. 지금 박수홍은 다홍이를 이용해 위기상황을 돌파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갑자기 다홍이에 대해서 아주 논리적인 해명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그 글을 추적했다. 도대체 다홍이와 관련해서 논리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 유명한 고양이 카페가 있었다. 저한테 악플 다는 사람들이 그 고양이 카페에서 유입된 사람이 많다. 그래서 그 고양이 카페를 가봤더니 이런 글이 올라왔다"라며 해당 게시글을 공개했다.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 / 다홍이 인스타그램
'블랙캣(Blackcat)'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이 "이번 박수홍 씨 다홍이 루머 화가 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9일 작성한 글이었다.
박수홍의 아내 김모 씨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2019년 11월 다홍이가 미우새에 처음 방송 나올 때부터 다홍이한테 푹 빠져 지내던 1인이다. 최근 다홍이에 대한 루머는 너무 화가 난다. 모두 말이 안 된다. 내가 다 억울해서 팔짝 뛸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의 무리들의 주장"이라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박수홍이) 사업 돈벌이 수단을 위해 처음부터 길고양이도 아닌 어디 검은 고양이를 섭외?"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김용호 등이 제기한 '다홍이'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다홍이를 통해 길고양이 인식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그리고 박수홍 씨는 항상 청원 글도 공유해주시고 어려운 곳 도와주시고 봉사활동도 주기적으로 다녔다. 다홍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잘돼서 길고양이 인식도 좋아지고 동물인권도 생기고 대기업들의 제안을 받아 그 돈으로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면 이것은 선한 사업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금까지 보여진 이 모습들은 모두 묵살되고 일면식 없는, 다홍이도 모르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진실처럼 되는 게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난다.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이제 하다 하다 동물까지 잘되니까 배 아프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너무 꼴 보기 싫다"라고 분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은 캡처돼 SNS와 커뮤니티에서 확산하고 있다. 다음은 게시글 전문이다.
이하 해당 네이버 고양이 카페(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네티즌 '블랙캣'이 다른 네티즌과 주고받는 댓글 내용 / 네이버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김용호는 "블랙캣이 누군지 찾아봤다. 거거 네이버 카페인데 금방 누군지 찾았다. 블랙캣이라는 아이디로 찾아보니 본인이 카페에 썼던 글들, 예전에 달았던 댓글들이 다 나왔다. 블랙캣이 예전에 만들었던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다. OO대 출신의 아나운서 지망생. 리포터, 뷰티 모델로 활동하는 김다땡(박수홍 아내)이었다. 블랙캣은 김다땡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블로그 커버 사진에 있는 여성은 박수홍의 아내 김모 씨와 동일 인물이었다.
네티즌 '블랙캣'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박수홍과 결혼한 김모 씨는 1993년생으로 올해 29세다. 박수홍은 1970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출처 : 위키트리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81629
“박수홍 와이프 김다땡이 정체 숨기고 쓴 게시글” 온라인서 급속히 확산 중 (전문)
박수홍 아내 김모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
ww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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